[더퍼블릭=김미희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대규모 당직 인선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 단행은 이 대표 취임 후 세 번째다.앞서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 이하 정무직 당직자가 일괄 사의를 표명했으며, 신임 사무총장에 친명(친이재명)계 김윤덕(전북 전주갑) 의원이 임명됐다.김 사무총장은 22대 총선을 통해 3선에 성공했고, 앞서 조직사무부총장을 지냈다. 전임 조정식 전 사무총장은 이번 총선에서 6선 고지에 오르며 국회의장직 도전 등을 이유로 지난 19일 사의를 표명했다.친명계인 김 사무총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친명계 좌장으로 지목되는 5선 정성호 의원이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직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추미애 경기 하남갑 당선인(6선)의 국회의장은 안 된다는 사인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추미애 의원에 대해 (당내)많은 반대 심리가 있을 것”이라며 “저분이 국회의장을 맡았을 때 벌어질 여러 가지 활극을 생각하면 차라리 비교적 온건한 조정식 의원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이 안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범야권 4개 정당이 4·10 총선에서 189석을 확보, ‘압승’을 거두면서 원내 1당 지위를 유지하게 되면서 차기 국회의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입법부 수장으로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은 관례상 원내 1당 출신이 맡아왔다. 2명이 전반기와 후반기로 2년식 임기를 나눠 선출된다. 국회의장은 1당이 내부 경선을 통해 추천한 후보가 본회의 무기명 표결에서 재적의원 과반 찬성을 얻으면 당선된다.부의장 2명은 여당 몫 1명, 야당 몫 1명으로 나뉜다. 각 당에서 추천받은 후보가 의장과
[더퍼블릭=최얼 기자]제 22대 총선을 이틀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본투표 최대변수로 급부상 하는 양상이다. 금일(8일) 이재명 대표의 아내 김혜경 씨가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재판일정을 소화한데 이어, 이 대표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평화부지사직을 맡았던 이화영씨에게 검찰이 징역 15년을 구형한 소식까지 전해졌다.게다가 이재명 대표의 재판일정 또한 내일(9일) 예정된 상태다. 이날은 제 22대 총선 본투표 하루 전날로, 이날 치러질 이 대표 재판은 현재 여야 접전인 선거판세에 꽤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요소로 비
[더퍼블릭=최얼 기자]'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최초로 폭로한 공익제보자 조명현씨가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법정에서 책임져야 한다"고 이재명 대표 부부를 전면으로 겨냥했다.그는 8일 오전 9시 40분쯤 조씨는 수원지법 제13형사부(부장판사 박정호) 심리로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하기에 앞서 취재진에 이같이 밝혔다.조 씨는 "제가 객관적인 사실과 증거를 갖고 제보를 한 지 2년이 넘었는데 아직까지 법인카드 횡령이나 관용차 무단 사용은 기소조차 되지 않았다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인 김혜경씨가 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증인신문 등이 예정된 2차 공판에 출석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법카유용의혹’의 제보자 조명현 씨의 증인신문이 이뤄진다.김 씨는 수원지법 제13형사부(박정호 부장판사)가 오전 10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 씨의 공판에 출석했다. 이날 재판은 전 경기도청 비서인 조명현 씨의 증인 신문으로 진행된다.조 씨는 김 씨와 법인카드 유용 의혹 공모 관계에 있는 전 경기도청 5급 별정직 공무원 배 모 씨로부터 법인카드 결제 지시를 받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2021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당내 인사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에 대한 4건의 추가 기부행위가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18일 수원지방법원 형사13부(부장판사 박정호) 심리로 열림 김혜경 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은 “이 사건 범행 전후로 4건의 추가 기부행위를 적발했다”고 했다.검찰은 “추가 기부행위는 공소시효 완성으로 기소하지 못했지만, 공범인 전 경기도청 5급 별정직 공무원 배소현 씨의 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 과정에서 해당 사건의
[더퍼블릭=최얼 기자] 4·10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헤경 씨의 경기도청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이 재부상하는 모양새다.지난 6일자 채널A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 부부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방검찰청은 지난달 공익제보자 조명현 씨(전 경기도청 7급 공무원)의 직전 근무자였던 오모 씨를 체포해 조사했다고 한다.오 씨는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에 취임한 2018년 5월부터 3년 가까이 경기도청 비서실에서 근무한 인물로,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공익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결국 ‘현역 물갈이론’이 힘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후보 경선에서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의원들이 친명(친이재명)계 도전자들한테 대거 패배했다.경기 수원정에서 직전 원내대표인 박광온 의원이 김준혁 당 전략기획부위원장에게, 서울 은평을에선 강병원 의원이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에게 각각 패했다. 앞서 친명계에서는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직후 원내대표에서 물러났던 박 의원을 향해 책임론을 제기한 바 있다.민주당은 지역을 막론하고 권리당원과 일반 여론조사가 50%씩 반영된다. 당시 지지층 사이에서는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인 고(故)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방문했다. 윤 대통령이 육 여사 생가를 찾은 것은 대선 경선 후보 시절인 2021년 8월 이후 두 번째로, 이는 역대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첫 방문이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이날 오전 대통령이 충북 옥천군의 육 여사 생가에 도착하자 많은 주민이 모여 윤 대통령을 환영했다. 윤 대통령은 고인의 생애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며 "어릴 적 고 육영수 여사가 세운 남산어린이회관에 가기도 했었다"고 말했다.이고셍서 윤 대통령은 주민 한 명 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갈등 양상이 의원총회를 계기로 임계치에 다다랐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친문(친문재인)계 인사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컷오프’ 되면서 명문정당이 아닌 명문전쟁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민주당 내에서는 전날 박영순 의원이 탈당한 데 이어 이날은 설훈 의원까지 탈당 회견을 했다. 공천 국면에서 김영주 국회부의장, 이수진(동작을) 의원까지 포함해 4명째다.여기에 이날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친문계 좌장격인 홍영표 의원 지역구인 인천 부평을을 전략 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전략공관위에 요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북구을)이 현역 의원 하위 평가 10%에 속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의 이 ‘과하지욕(가랑이 밑을 기어가는 치욕을 참는다)’을 견디고 반드시 살아남겠다”라고 말했다.20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어제 민주당 국회의원 의정활동 평가에서 하위 10%에 포함됐음을 통보받았다”며 “납득하기 어려운 사실이고 오늘 민주당이 정해놓은 절차에 따라 재심을 신청하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그는 이어 “저는 단 한 번도 권력에 줄 서지 않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를 공소시효 만료 하루 전 공직선거법 위반(기부행위)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가운데, 김씨가 사적으로 사용했다고 지목된 식당과 카페, 과일가게 등에 대한 영수증 등을 대조하는 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김씨는 이 대표의 당내 대선 경선 출마 선언 후인 2021년 8월 2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당 관련 인사 3명 및 자신의 운전기사·변호사 등에게 도합 10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20일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
[더퍼블릭=최얼 기자]문재인 전 대통령의 아내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여성 경호관’으로부터 1년 이상 수영강습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검찰에 수사를 받게됐다.14일 서울중앙지검은 앞선 지난 8일 이종배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이 김 여사를 고발한 사건을 형사 1부(김승호 부장검사)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 의원은 고발장에서 "(김 여사가) 임무와 책임이 정해져 있는 여성 경호관에게 수영강습을 시킨 것은 직권을 남용해 경호관이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이 사건은 지난 2020년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더퍼블릭=최얼 기자]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아울러 김 씨가 받고있는 경기도청 법인카드 유용 의혹(배임 혐의)에 대해서도 추가수사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수원지검 공공수사부(김동희 부장검사)는 14일 공직선거법 위반(기부행위) 혐의로 김혜경 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김 씨는 이 대표의 당내 대선 경선 출마 선언 후인 2021년 8월 2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당 관련 인사 3명 및 자신의 운전기사·변호사 등에게 도합 10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더퍼블릭=최얼 기자]제 22대 총선을 56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의혹과 관련된 인물들의 유죄선고가 잇따르고 있다. 작년 11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이어, 전날(13일) 백현동 사업 로비스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 대표, 그리고 금일(14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이 대표 아내 김혜경씨의 수행비서였던 배 모씨가 나란히 유죄를 선고받았다.‘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 비서, 1심이어 2심도 유죄먼저 법원은 14일 이 대표 배우자 김 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다음 주부터 ‘현역 컷오프’ 발표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게는 험지 출마를 직접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역 3선인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을 비롯해 5선 출신의 이종걸 전 의원에게 불출마를 권유한 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1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최근 직접 당내 전현직 의원들을 두루 접촉해 공천 관련 의견을 전달했고 일부 중진급 인사가 불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이 대표는 최근 인재근
[더퍼블릭=최얼 기자]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의 ‘대관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13일 법원으로부터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이는 백현동 개발사업 관련 첫 재판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받는 혐의와 연관된 인물 중에선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이어 2번째 유죄 선고다.‘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1심유죄…징역 5년‧추징금 63억5000만원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옥곤)는 이날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선고기일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63억5300여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15~17호 영입인재들의 정치행보와 과거 이력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17호 인재인 김제선 전 세종시교육감 비서실장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재직 시절, 진흥원이 이사장에게 고액의 자문료를 지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6호 인재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으로 공천을 받아 낙선한 이력이 있음에도 영입인재로 분류됐다. 15호 인재는 윤석열 대선캠프에 있다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탈당하기도 했다.7일 정치권 등을 종합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윤석열 대선캠프 정책총괄지원실장을 지낸 신용한 전 서원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지난 2일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구미(을)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 신청한 윤석열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비서관 출신 강명구 예비후보가 “야당의 입법독재, 입법주의에 맞서지 않으면 앞으로 3년 동안 식물 정권에서 이 나라가 정말 오도가도 못하는, 힘들어지는 상황이 될 것”이라며 “민주당이 반대해서 대통령이 2년간 아무것도 못했다”고 밝혔다.강 예비후보는 지난 1일 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메시지를 남겼다.강 전 국정기획비서관은 1977년 구미 출생으로, 경희대 정치학과(석사),